[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30일 우성면 내산리 일원에서 1+3 사랑나눔봉사 행복사랑의 집 10호점 입주식을 가졌다.
1+3은 1지역 3개 주체(충청남도, 공주시, 사회단체)로 이뤄진 민관협력의 모델로써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힘들어 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공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2011년도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10호점을 완공했다.
이날 입주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김영삼 국제로타리클럽 3680지구 총재, 이주혁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충남본부 공주지사장과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입주를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공주자원봉사센터와 공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지난 9월 시작해 약 2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번에 입주식을 갖게 됐다.
공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직접 집짓기를 시행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무료측량을, ㈜대길환경산업에서는 폐기물 무료철거를 도왔으며 그 외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구와 전자제품 등을 지원했다.
행복사랑의 집에 입주하게 된 이 모씨는 “좁고 허름한 집에서 살다가 넓고 쾌적한 곳에 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더구나 한창 꿈 많은 아들의 방이 생겨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섭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된 보금자리에 행복한 가정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