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갈전리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이른 오전부터 한 낯선 주민이 건설폐기물을 태우면서 유독가스를 내뿜어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오히려 입에 담지 못할 욕설만 들었다.
이 남성은 항의하는 주민들을 향해 “내 땅에서 내가 태우는 데 당신들이 무슨 상관이냐”며 고성을 지르는 등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의하는 주민 대부분이 여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마을 일대는 검은 연기로 휩싸였고 마을 주민들은 유독가스가 포함된 연기를 마시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안동시는 당직실을 통해 불법 소각 신고전화를 받고 주민들에게 출동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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