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심 민 전북 임실군수는 사상 첫 5천억원 예산을 확보한 올해 민선 7기 중점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심 군수는 2일 코로나19 방역에 초점을 맞춘 사회적 거리두기형 청원조회에서“올 한 해도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군정전반에 총체적 점검을 통해 중점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청원조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본청 6급 이상 직원들과 읍면장만 참석한 가운데 청내방송과 임실엔TV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심 군수는 “민선 6기 임실군수로 부임할 당시만 해도 군 예산은 2880억원이었는데, 올해 최초로 5천억원 예산시대를 달성했다”며 “새로운 국책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 등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적극 행정을 펼친 공무원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영농지원에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심 민 군수는 ““내년에도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옥정호 명품생태관광사업 등 7개 중점시책을 중심으로 주요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완수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청원조회에 앞서 제39회 임실군민의 장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문화체육장은 최성미 임실문화원장(73·신평면), 공익새마을장은 이종관 관촌면주민자치위원장과 이진수씨(64·신덕면), 효열장에는 윤영자씨(55·여·임실읍), 애향장은 재부산임실군향우회장 정철영씨(65·강진면 출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