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이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유진섭 시장은 지난달 30일 국회를 찾아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임오경 국회의원(문체위)을 잇따라 면담했다.
유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역 현안 사업과 내년 국가예산 확보 중점 대상 사업에 대해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과방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상임위에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과방위 소관 사업인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기반 구축(10억) 사업과 백신 안전성 평가 인프라 구축(10억) 사업을 상임위 단계에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임오경 국회의원과의 면담에서 정읍 디지털미디어 아트센터 조성(5억) 등 정읍시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정읍 출신의 임오경 의원은 고향 발전의 가속화는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현안 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내년 국가 예산 최대 목표 달성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무대로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있다.
유 시장은 “국회 단계에서 정읍의 주요사업 예산이 삭감되지 않고, 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가 종료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지속적으로 정치권과 중앙부처 향우 인사 등과 연계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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