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3일 ‘2020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과 공공 이익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이다.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협의회’는 대구시를 지역 소셜벤처 거점으로 해 전국 소셜벤처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자 지난해년 출범한 협의체로,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소셜벤처 동향과 진흥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기조발표와 소셜벤처 지원현황, 협력사례 등 현안공유에 이어 지원기관 간 협력방안 등이 집중 논의된다.
대구시는 사회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과 기존 전통적 기업의 대안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소셜벤처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년부터 3년간 총 64개 소셜벤처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소셜벤처 지원기업 우수사례로는 ㈜맘쓰랩, ㈜할리케이, 청소대교 등이 있다.
올해는 지원범위와 규모를 더욱 확대해 사업화자금 지원 외에도 스케일업 기업 선정(10개사)과 소셜벤처 아카데미·포럼 개최, 유튜브 채널 ‘어바웃 소셜벤처’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다양한 소셜벤처 육성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져 창업·창직 등을 통한 새로운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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