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지역 창업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수행할 ‘대구테크비즈센터’가 오는 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이날 정병선 과기정통부 차관,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추경호 국회의원,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 산·학·연·관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테크비즈센터는 총 310억원을 들여 전체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테크나눔터(코워킹 스페이스)와 편의시설 공간을, 2층부터는 기업 입주공간, 회의시설과 같은 기업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1층 테크나눔터는 연구소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등의 상호 교류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등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해 운영될 계획이다.
현재 센터에는 드론, 플랫폼, 바이오, 자동차 부품제조업 등 첨단산업을 이끌어 갈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유망기업을 발굴 및 투자할 지주회사도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테크비즈센터 개관은 대구 연구개발특구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미래 10년을 계획하는 전환점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면서 “테크비즈센터가 보다 기업친화적인 혁신성장의 거버넌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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