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의 여성친화 주민참여단인 로즈서포터즈단 40여 명은 지난달 30일 ‘진밭골 둘레길’을 모니터링 했다.
이날 모니터링에서는 지난 7월 만들어진 4.2㎞의 ‘진밭골 둘레길’을 구간 별로 나눠 점검했다.
특히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림공원 내 운동기구와 벤치 및 산림욕장에서 청소년수련원까지 0.8㎞구간 산책로의 안전·환경 분야를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제4기 로즈서포터즈단은 74명, 4개 분과로 꾸려졌다. 지난 7월 단장을 임명한 후 임원단 월례회의를 정례화해 꾸준히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또 기존 활동의 내실을 다지면서 신규 사업을 구상하는 등 더욱 주체적인 주민참여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태숙 단장은 “처음으로 단원 전체가 함께한 모니터링 활동이라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수성구가 약자를 배려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로즈서포터즈단의 활발한 모니터링 활동으로 진밭골 둘레길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명상의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진밭골 둘레길을 산책하며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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