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한우 전국 최고 등급에 올라..전국 245개 농가 경쟁

상주시 한우 전국 최고 등급에 올라..전국 245개 농가 경쟁

기사승인 2020-11-03 13:06:44
▲ 김길홍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한우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열린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북 상주시 사벌면 황용축산 김길홍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3일 상주시에 따르면 김 대표가 출품한 한우는 출하체중 907kg, 도체중(도축 후 몸뚱이 부분 체중) 554kg, 등심 단면적 147㎠, 육량지수 63.8점, 등급 1++A(KPN1009)이다.

지난달 30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 대표는 철저한 혈통관리와 합리적인 사양관리로 한우개량 및 한우 기반 조성에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수상을 통해 상주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고 앞으로도 명품 한우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우산업의 가치, 개량의 결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평가대회에는 전국 245개 농가와 10개 단체에서 총 255마리의 한우를 출품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노력한 농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명실상감한우 브랜드 집중 육성 및 현장 축산 컨설팅 강화로 고급육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