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무원, 지역 농가 일손 돕기 나서

영주시 공무원, 지역 농가 일손 돕기 나서

기사승인 2020-11-05 11:07:05
▲ 영주시청 공무원들이 지역 과수농가 사과수확을 돕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가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사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 

5일 영주시청 공무원 120여 명은 농기계 사고로 영농활동이 어려워 사과수확 시가가 늦어지고 있는 과수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2016년 농기계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부석면 임곡리 안용운(65) 씨 과수원이 그 장소.

시는 이날 사과수확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과품질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과따기 경험이 있는 직원을 위주로 선발했다.

또 전문지도사의 교육을 통해 0.5ha 면적의 과수원 반사필름 수거 작업도 동시에 진행했다.

김영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봄철 일손 돕기와 태풍 피해농가 지원에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고령자·부녀자·독거농가·장애농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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