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2020 농업인의 날을 맞아 6일부터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실습포에서 분재국화 150여 점을 전시한다.
출품작은 분재국화, 목부작, 석부작, 분경작품 등으로 강소농 자율모임 청양군국화연구회가 코로나19와 50여 일 간의 긴 장마 속에서 소중하게 길러낸 것이다. 연구회원들은 한 달에 2회 교육과 실습을 통해 작품을 만들었다.
‘청양의 국화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화 25점이 함께 전시돼 의미를 더한다.
한종권 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잠시 시간을 내어 늦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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