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학교는 지난 7일 오후 교내 교수회관에서 ‘2020 영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입상한 12개 팀에 시상금 1010만 원을 전달했다.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의 유망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교내 창업문화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아이디어 발굴과 기획, 발표를 통해 취·창업 역량을 극대화하고자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개인을 포함한 25개 팀, 93명이 다양한 창업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응모한 아이디어는 1차 서면평가 후 본선에 12개 팀이 진출했고, 발표를 통해 독창성, 발전가능성, 실현가능성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빈자리 찾기 앱’을 응모한 이태종(ICT반도체전자계열, 2년) 학생이 차지해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금상은 ‘RiRO’아이디어로 차재영 학생 등 4명(컴퓨터정보계열, 3년)이 차지해 상금 150만 원을 받았다.
은상(상금 100만 원)은 ‘스페이스파인더(Space Finder)’로 이상민 학생 등 4명(컴퓨터정보계열, 3년)과 ‘앰티비크래프트(MTBCRAFT)’로 김형택 등 4명(컴퓨터정보계열, 3년)이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씨는 “‘빈자리 찾기 앱’은 시험기간 중 대학가 주변에 카페는 많으나 인기 있는 카페는 자리가 없었다. 매번 빈자리 찾기에 실패해 ‘카페 빈자리 찾기 앱’을 제작 관련 주변 지인들에게 설문, 조사해 기획했다. 이 앱은 고객층에게 카페의 정보(위치, 메뉴, 빈자리 등)를 제공, 카페와 소비자의 상호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면서 “제가 기획한 앱을 통해 가족들 또는 친구들과 식당이나 카페, 어떤 장소를 방문하던지 자리가 없어 쓸쓸한 발걸음을 옮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추후 이 아이디어로 우리대학에서 지원하는 지적재산권출원을 통해 꼭 사업화에 성공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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