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9일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0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시상금 5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충남도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등 6개 부문에 대한 평가에서 도세징수율 및 체납액 징수에서 각각 3위를 기록하는 등 전 부문에서 양호한 점수를 얻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세무과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시상금 500만 원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뜻에 따라 한마음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김정식 세무과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공주시가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주신 시민 모두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세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방세정 종합평가 4년 연속 기관표창 및 체납액 징수분야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7년에도 세정평가 시상금 5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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