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민선 7기 공약사업 조정 주민배심원 활동 마무리

정읍시, 민선 7기 공약사업 조정 주민배심원 활동 마무리

기사승인 2020-11-09 14:38:11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는 9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 조정을 위한 주민배심원 최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와 주민배심원단, 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배심원 제도는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중심의 행정 참여 대신 시민의 참여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도입됐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성별과 나이, 지역을 고려 무작위로 추출해 38명의 주민배심원단을 최종 선발하고 총 3차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3차 회의에서는 조정안건으로 올라온 20개 공약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와 투표가 진행됐다.

이어, 분임별 토의 결과를 발표하고 전체투표 등을 통해 공약 조정의 적정 여부를 심의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배심원단이 12월 중 공약사업 조정 권고안을 보내오면 개선방안에 대해 실무부서 검토 과정을 거쳐 공약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배심원단이 조정한 공약사업은 내년 1월 중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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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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