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 추진

강원 고성군,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 추진

내년 5월까지···읍·면 행정복지센터서 신청

기사승인 2020-11-12 09:54:51
사진=강원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산불 위험 차단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을 추진한다.

고성군은 지난달부터 산불조심 기간이 끝나는 내년 5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 제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성군청 소속 산불전문 예방 진화 인력 5개반 20명과 읍·면 별로 배치된 목재 파쇄기, 읍·면 보유 1t 운반 차량을 활용해 깻단 등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즉시 파쇄한다.

영농부산물 파쇄가 필요한 농가는 파쇄일과 장소를 정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고성군은 현재 농산물 수확 시기가 종료됨에 따라 한꺼번에 신청이 몰릴 경우 원하는 일정에 맞출 수 없음을 감안,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

안재필 고성군 산림과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며 "농가에서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각 행위 근절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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