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부안군이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심의에 권익현 군수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2일 국회를 찾아 정성호(더불어민주당 경기 양주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동학농민혁명 부안 백산성지 조성,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사업과 직소천 자동차 야영장 확대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동학농민혁명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사업은 ‘2023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연계한 동학혁명 및 세계 3대 시민혁명에 대한 VR체험이 가능한 시민의식 교육인프라 확충과 3·1운동, 4·19,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는 정신문화 정립 및 동학의 세계화 등을 위한 사업이다.
직소천 자동차 야영장 확대 조성은 코로나19로 인해 캠핑도 안전거리 확보가 야영장 에도 요구됨에 따라 기존 제1야영장 부지로 계획한 자동차 야영장을 탐방로 공원계획 전체인 제2야영장 부지까지 확대하는 사업이다.
앞서 권 군수는 지난 5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여야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내년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단계 증액, 국비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방재정 운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국회 심의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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