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수도권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가 전북 무주의 지역인재들을 위해 써달라며 올해만 두 번째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무주군에 따르면 (주)유엔아이인슈컨설팅 백강현 대표가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백 대표는 지난 1월에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5백만원을 기탁했다. 전주가 고향인 백 대표는 9년 전부터 무주에 정착해 인천과 무주를 오가면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백강현 대표는 “무주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나라의 큰 인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황인홍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에 소중히 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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