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국토교통부가 선정·발표한 2020년 고령자복지주택 사업과 관련해 지난 18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호협력 및 업무 분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LH가 고령자 영구임대주택 건설·운영 및 복지시설 건설을 담당하고, 수성구는 복지시설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복지시설 운영 등을 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성구는 LH와 공동으로, 이천동 연호공공주택지구 A-2 BL에 고령자 영구임대주택 100호와 노인복지지설 1600㎡가 함께 들어서는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며, 2021년 착공해 2023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 사업이 고령친화 복지타운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하며, LH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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