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실제 전문 동화 구연가로부터 ‘동화구연’의 개념을 정립한 뒤 ‘3단계 발성 연습’, ‘5단계 발성 연습’, ‘혀 운동 입술 운동’을 익혔다.
또 실제 구연 단계에서는 ‘개구리 가족’, ‘손가락 가족’, ‘빵순이와 빵돌이’, ‘옛날에 나무들의 이야기’, ‘사랑의 반바지’, ‘거울을 처음 본 사람들’, ‘한 고개를 넘어서’ 등의 동화를 재미있고 진지하게 구연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향숙 경안여자고등학교 교감은 “언제나 남다른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저마다 잠재된 역량을 찾아 신장시켜 주고 있다”며 “이번 동화 구연 프로그램 역시 연극영화반(아나운서·MC·PD·기자 지망생)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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