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AI 청정지역 사수 위해 방역태세 강화

청송군, AI 청정지역 사수 위해 방역태세 강화

기사승인 2020-11-23 13:05:16
▲ 청송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축산 농가에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청송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가축 방역태세 강화에 나섰다. 이는 지난달 하순부터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국내 야생 조류에서도 항원이 검출된 데에 따른 조치이다.

군은 23~27일까지 특별 방역 및 예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해 농장 주변 생석회 살포 및 야생조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그물망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또 농장 안으로 차량 및 사람 진입을 통제하고 필요 시 소독을 철저히 한 차량만 축사내부로 출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규모 가금농가의 방사사육 금지, 개인 간·전통시장 내에서 산닭의 판매·이동을 금지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운영해 축사 청소 및 방역을 장려하고 가축질병 방역 대책본부를 비롯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해 AI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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