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대구대 총장, 우상현 W병원 병원장, 대구대 체육학과 교수진 및 학생 등 대학 및 병원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송원장학회는 대구대 체육학과 설립에 기여한 고(故) 송원 우복원 교수에 의해 1988년에 설립됐다.
1999년부터는 우복원 교수의 아들인 W병원의 우상현 병원장이 선친의 유지를 이어받아 대구대 체육학과 발전과 유능한 체육지도자 양성을 위해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우 병원장은 대구대 재학생 5명에게 총 500만 원(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16회에 걸쳐 53명의 학생에게 총 44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우 병원장은 또 송원배 테니스대회를 지원하는 등 학과 발전과 화합을 위한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우상현 W병원 병원장은 “앞으로도 대구대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아버지의 뜻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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