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3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올해 지역 청년 소셜벤처 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은 37개 기업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소셜벤처 육성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
또 참여기업 성과발표와 함께 지역의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셜벤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소셜벤처 지원기업 발표 사례로는 청소대교(1인가구 여성 맞춤형 청소·생활케어 플랫폼 운영, 경력단절여성 및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앨리롤하우스 주식회사(주문제작 커스텀케이크 등 디저트류, 학교 밖 청소년 및 취약계층 청소년 등 청년 고용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 등이 있다.
2020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일부는 현재 벤처캐피탈 투자가 진행 중으로, 대구시는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투자유치, 컨설팅 등 기업을 위한 후속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는 전통적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된 지역으로 소셜벤처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 소셜벤처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셜벤처 발굴과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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