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딸기家’, ‘자라니교육농장’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획득

대구 ‘딸기家’, ‘자라니교육농장’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획득

기사승인 2020-11-26 15:24:29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된 딸기家와 자라니교육농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에 지역 2개 농장, ‘딸기家’, ‘자라니교육농장’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 활동이 이뤄지는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활동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농장을 말한다. 

품질인증은 농업자원, 교육운영자,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교육서비스의 5대 품질 요소를 심사해 우수한 농촌교육농장을 선발하는 인증제도이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배상책임보험가입, 응급처치교육 이수, 농촌진흥기관의 교사양성 수료 등의 필수요소를 갖춰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딸기家’와 ‘자라니교육농장’은 지난 7월에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처음으로 품질인증에 도전해 선정됐다.

‘딸기家’는 딸기를 매개체로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을 진행하고, 스마트팜 농업 현장실습, 치유농업연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교육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라니교육농장’은 밤을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식체험과, 천연염색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을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이솜결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소비형 체험을 넘어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를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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