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세계 최대 통신사인 'AP'가 경북 여행지를 심도 있게 다뤄 눈길을 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AP통신이 경북 여행지를 소개했다.
AP통신은 지난달 글로벌 여행잡지인 '론리플래닛'이 소개한 청송·영양·성주·군위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산, 자연, 역사, 지역특색이 강한 경북을 청정, 자연, 아웃도어·전통, 로컬리티 등의 테마로 나눠 다양한 매력을 전했다.
경북 여행지는 연이은 외신 보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구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는 "AP통신의 보도가 경북 관광 재도약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공신력 있는 외신 보도는 코로나19 이후 경북 관광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AP통신은 프랑스 AFP통신, 영국 로이터통신과 함께 세계 3대 통신사로 꼽힌다.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250개국에 지부를 둔 AP통신 기사를 접할 만큼 뉴스 배포 범위가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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