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첫 '공공 유기동물보호센터' 들어선다

경주에 첫 '공공 유기동물보호센터' 들어선다

천북면 산업도로 인근 670㎡ 규모...내년 8월 완공 예정

기사승인 2020-12-03 11:06:13
▲ 공공 유기동물보호센터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의 첫 '공공 유기동물보호센터'가 내년 8월 완공될 전망이다.

시는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천북면 신당리 915-12 일원에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짓는다고 밝혔다.

버려지거나 잃어버린 반려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 목적이다.

연면적 670㎡ 규모인 유기동물보호센터는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1층에는 유기동물 격리시설, 치료실이 들어선다.

2층은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시설 운영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 1억5000만원을 배정하고 전문포획단 2명, 기간제 근로자 1명을 확보했다.

내년 1월에는 동물보호팀을 신설하고 수의직 공무원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동물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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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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