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 검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22명이다.
최근 발생한 확진자 중 1명은 해외입국자, 4명은 일가족, 1명은 확진자 접촉자다.
이들 중 일가족 4명은 지난달 29일 J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교인 등 965명 중 619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 결과 재검사 2명을 제외한 61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46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19번 확진자인 유치원생과 접촉한 31명도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120번 확진자인 초등학생과 접촉한 30명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직장인인 121번 확진자와 접촉한 23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장 인원 63명과 용역업체 직원 등이 추가 검사 대상이 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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