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희망의 빛’장식으로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해

계명대, ‘희망의 빛’장식으로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해

기사승인 2020-12-07 09:49:24
▲계명대가 코로나19로 지친 대구경북지역민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캠퍼스를 '희망의 빛'으로 장식해 겨울밤을 밝히고 있다. 계명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가 ‘희망의 빛’장식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대구·경북 힘내세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계명대는 성서캠퍼스 정문과 아담스채플,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등에 조명을 설치하고 지난 4일 점등식을 가졌다.

성서캠퍼스 정문에는 조명볼을 이용해 은하수를 형상화 하고, 가로수에는 성탄장식과 함께 LED조명으로 불을 밝히고 있다.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는 대형 트리장식으로 지역에 희망의 빛을 전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산병원 외부에는 ‘치유의 빛’으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고, 대구동산병원에는 ‘아기 예수 탄생’네온 아트월과 경관조명으로 빛을 밝힌다.

이번 ‘희망의 빛’장식의 재원은 계명대 대학원총동창회의 발전기금으로 조성됐다.

김초자 계명대 대학원총동창회장은 “이번 코로나19사태에 계명대는 지역을 위해 헌신의 노력의 기울였다. 지역민들을 위해 병원을 통째로 내 놓는가 하면, 교직원들의 봉급으로 학생들에게 학업장려비를 지급하는 것을 보고 동문으로써 감동을 받았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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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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