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신천지 신도 2040명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3주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현장 공여를 진행했다.
신천지에 따르면 3차 단체 혈장 공여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총 3639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건강이나 약복용 등을 이유로 혈장공여를 하지 못한 인원을 제외하고 2040명이 공여를 완료했다.
이로써 3차례 혈장 공여에 참여한 신도는 모두 3741명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혈장 공여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며 완치자만이 할 수 있는 생명의 나눔”이라며 “이번 단체 혈장 공여에서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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