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대구 배달앱 구축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선정작 결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음식 중개 서비스(배달앱)의 문제점을 완화하기 위해 민간주도 운영 방식의 대구형 배달플랫폼 구축을 결정하고 현재 서비스사업자 모집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결과 498건의 제안서가 접수, 서류심사를 거쳐 이벤트 공모형 7점, 정책아이디어 공모형 6점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후보작은 대구시 정책제안 사이트인 ‘토크대구’를 통한 시민투표 결과 30%, 배달앱 구축 실무추진단 심사 결과 70%를 반영해 최종 선정작을 결정한다.
온라인투표는 오는 14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 투표란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 만큼 최종 선정작 결정 과정에도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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