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7일 관내 의료기관 및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방역체계 및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섭 시장과 유상주 공주의료원장,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 조성남 치료감호소장을 비롯해 공주시의사회, 공주시약사회 등 지역 의료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관련 지역사회 방역체계 및 의료지원체계를 점검하고, 특히 푸르메요양병원 집단감염 발생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지역 내 호흡기‧발열환자에 대한 일차의료 역할 수행을 담당할 수 있는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내년 3월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공주유스호스텔 격리자의 심리치료 및 노인정신상담 진료 지원 등을 당부했다.
김정섭 시장은 “관내 의료기관‧단체에서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처해 주고 계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 극복 및 조기 정상화를 위해 의료기관·단체와의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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