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지난 5일 ‘제1회 경찰응원 영상메시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속에서 고생하는 경찰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경찰 응원 영상메시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고교생 100여명이 글, 그림, 노래 개사, 경찰서 방문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응원 영상메시지를 제작해 참가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현직 경찰관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대구지방경찰청 이규호 경사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해였지만 공모전에 출품된 고교생들의 영상메시지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지지는 경험을 했다면서, 학생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힘이 난다”고 심사소감을 전했다.
심사 결과 ‘경찰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시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수호천사’라는 주제로 영상메시지를 제작한 대구서부고등학교 이다영(3학년)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서울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윤예희(2학년) 학생이 은상, 영송여자고등학교 김가연(1학년) 학생이 동상을 차지하는 등 10편의 작품이 입선에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계명문화대는 이들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이외에도 경찰행정과 진학 시 수업료 감면(금상 80%, 은상 50%, 동상 30%)과 참가자 전원에게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특전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응원메시지는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재해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매년 10명 이상 경찰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전문대학 중 경찰공무원 최다 합격을 자랑하는 경찰공무원 양성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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