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수성빛예술제 11일 개막…주민 8천명 참여한 ‘겨울축제’

제2회 수성빛예술제 11일 개막…주민 8천명 참여한 ‘겨울축제’

기사승인 2020-12-08 12:06:41
▲지난해 제1회 수성빛예술제를 구경 온 시민들이 황금마차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제2회 수성빛예술제’가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두산폭포에서부터 수성못 둘레 전체를 아우르는 빛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8000여명의 주민과 예술가들, 11명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함께 어우르고 만드는 겨울축제이다. 

특히 지름 12m의 대형달이 수성못 한가운데에 내려앉아 힘들었던 한해를 뒤로하고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며 24일간 빛을 밝힌다. 

200대의 드론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24일, 31일, 1월 3일은 오후 8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성못 하늘 위에서 희망메세지를 전하고 이는 수성구청과 수성문화재단 유튜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그 어느때보다 힘겹게 지내온 올해, 12월 마지막을 주민 모두가 희망의 빛으로 치유 받고 새로운 희망을 품는 빛예술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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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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