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관련 브리핑

김정섭 공주시장,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관련 브리핑

기사승인 2020-12-09 19:07:01
▲ 김정섭 공주시장이 코로나19 사회적거리 2단계 격상 등과 관련한 주간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은 9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푸르메 요양병원 대처 등과 관련, 주간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갖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협조 등을 당부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시장은 "코로나19 확산자 증가 추세, 지역경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충남도에서는 8일 0시부터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였으며 시설별․일상생활별로 다양한 방역수칙이 있는 만큼 준수사항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유흥시설 5종은 시설면적 4㎡ 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밤 12시부터 익일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되며, 노래연습장은 오후 10시부터 익일 5시까지 운영 중단되고 음식은 먹을 수 없다. 식당・카페에서는 테이블(좌석) 간 1m 거리두기(또는 한 칸 띄우기)나 테이블 간 칸막이(가림막)를 설치해야 하며, 오후 10시 이후부터 익일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 결혼식장・장례식장은 4㎡당 1명으로 인원제한하고 홀(빈소)당 100명 미만으로 운영하여야 한다. 또한, PC방에서는 좌석 간 한 칸 띄어 앉아야 하며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4㎡당 1명으로 인원제한과 음식 섭취가 불가능하며 오후 10시 이후부터 익일 5시까지 운영할 수 없다.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등 좌석수의 20% 이내로 제한되며 모임․식사는 할 수 없으며, 모임·행사는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기타 업종과 일상생활의 2단계 격상에 따라 조치하여야 할 자세한 사항은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푸르메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 총 52명이다. 이는,  지난 3일 4차 전수검사(120명)로 발생한 확진자가 5명(3일 3명/4일 1명/5일 1명)이고  7일 5차 전수검사(102명)로 발생한 1명(7일 1명) 으로 총 6명이며 나머지 216건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다.

격리시설별로는 푸르메요양병원 4명, 공주유스호스텔 2명이며, 모두 1인 1실로 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없다.

김 시장은 또 "확진자와 관련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 며 "11월 26일 확진된 공주 39번 확진자가 지난 3일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코로나 19 격리와 관련하여 푸르메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와 함께 임시격리시설인 공주유스호스텔로 분리되어 격리 조치된 이후 확진자, 병원 이송 환자를 제외하고 현재 격리되어 남은 인원은 푸르메요양병원 37명, 공주유스호스텔 62명으로 총 99명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주유스호스텔에 격리된 환자를 위해 민간 29명, 충남 타 시․군 17명 보건소 자체 58명 총 104명의 의료진이 치료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방역당국은 푸르메 요양병원 집단감염은 전국적으로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매우 특수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확진․격리자 현황을 매일 오후5시 기준으로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등 SNS로 공개, 시민의 궁금증이 해소되도록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정부에서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지정하고 연말․연시 모임 행사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며 일상생활 속 감염 차단방안을 알렸다"며 안내하고 준수사항 이행 협조을 당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임․행사(행사 비대면 권고, 행사 축소, 온라인 행사 권고), 여가(여행자제, 겨울철 실내체육 안전이용), 교통(창가 좌석 앉기, 테이블 가림막 설치 등), 국공립시설(좌석 띄어 앉기, 이용인원 제한 등) 등 모든 일상생활 속에서 적용되는 사항들이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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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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