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온라인 여행시대 열어

경북문화관광공사, 온라인 여행시대 열어

해외관광객 100여명, 랜선투어 상품 구매...경북 관광지 간접 체험

기사승인 2020-12-10 12:57:31
▲ 랜선투어 영상 캡쳐.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관광업계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7차례에 걸쳐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랜선투어를 진행했다.

랜선투어 참가자들은 투어 상품을 구매한 후 지정된 시간에 맞춰 온라인 화상 사이트(ZOOM)에 접속, 경북 관광지의 매력적인 모습을 간접 체험했다.

해외관광객 100여명은 유명 멕시코 인플루언서인 Liv(유튜브 구독자 25만, 채널명 Café Juseyo)와 코리아트래블이지 한국인 스탭 소개로 하회마을, 만휴정, 문경세재 등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랜선투어를 마친 해외관광객들은 코로나19 이후 실제로 경북을 방문하고 싶다는 후기와 함께 투어 시즌 2를 기대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만이 가진 매력을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관광객을 선점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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