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개소…충남 최초 권역형

공주시,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개소…충남 최초 권역형

유구읍 일원 지역돌봄기관으로 허브기능 중심 역할 기대

기사승인 2020-12-14 18:36:48
▲ 공주시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개소식 장면.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 최초의 권역형 공동육아나눔터가 공주시에 조성됐다.  

공주시는 유구읍과 사곡면, 신풍면을 아우르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유구읍 석남1리 경로당 2층에 11일 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신관동 1호점과 지난해 옥룡동 2호점에 이은 공주시 3호점으로, 지난 6월 여성가족부의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내 최초로 권역형 거점센터로 조성됐다.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은 유구읍을 중심으로 지역 돌봄기관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특히, 농업 및 생산직 종사자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기존 1‧2호점과는 달리 주말 특화 운영을 통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놀이 및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아동중심의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에게는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아이들에게는 상시프로그램과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라며, “아이가 행복한 사회, 육아가 부담이 아닌 행복으로 느낄 수 있는 공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옥 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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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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