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박찬주 선수,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1위 올라

영남대 박찬주 선수,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1위 올라

대학 재학 4년 내내 ‘장사급 랭킹 1위’
태안군청 씨름단 입단 예정, 실업팀 활약 기대

기사승인 2020-12-15 18:19:19
▲ 영남대학교 씨름부 박찬주 선수. 영남대 제공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대 씨름부 박찬주(22·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7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급 1위에 오르며 대학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찬주 선수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절정에 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박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0년 시즌 대학부 장사급 랭킹 1위를 확정지었다. 

박 선수는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등 전통의 씨름대회에서 수차례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학 최강자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대학부 장사급 랭킹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 대학부 장사급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 씨름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박찬주 선수는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일찌감치 실업팀 입단이 확정됐다. 

다수의 실업팀이 박찬주 선수를 두고 스카웃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 태안군청 씨름단 입단이 확정돼 대학부에서의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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