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올해 발행한 '포항사랑 상품권'이 모두 팔렸다.
시는 지난 1일자로 포항사랑 상품권 올해 발행분 4900억원 어치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포항사랑 상품권은 2017년 1300억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발행 규모는 1조원에 육박한다.
내년에는 정부 지원을 받아 3000억원 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올해 전국 최대 규모로 발행된 포항사랑 상품권의 경제 파급효과는 2조원으로 추정된다.
시 관계자는 "포항사랑 상품권은 내년 1월 15일 이후 구입할 수 있다"며 "그 전까지 포항사랑 카드를 구입해 10% 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한편 지난 9월 100억원 규모로 출시된 충전식 선불카드 형식인 포항사랑 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20만원(연간 한도 200만원 이내)으로 충전액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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