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매년 전국 전문대학 중 경찰공무원 최다 배출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이 해마다 늘어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020년에는 필기시험 난이도가 높았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이 연기되는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이 대학 경찰행정과는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인원인 14명의 경찰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2020년 경찰공무원 합격자는 ▲대구지방경찰청에 김성주, 여남경 ▲경북지방경찰청에 김민기, 이수화, 정수연, 홍지우 ▲경남지방경찰청에 최강민 ▲서울지방경찰청에 정수미, 표진성 ▲경기지방경찰청에 김문규, 신지원 ▲충남지방경찰청에 김종욱, 김주희 ▲강원지방경찰청에 장하연 이상 14명이다.
특히 이수화 합격생은 전문대학 경찰행정과 졸업자가 응시 가능한 특채에 지원해 수석으로 합격했으며, 정수연 합격자는 1차 공채에서 경북지방경찰청 차석으로 합격했다.
올해 2월에 졸업한 정수미 합격자는 졸업 후 6개월 만에 초고속 합격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경찰공무원 이외에도 진범석(대구시 청원경찰), 이민우(경북도교육청) 졸업생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올해에만 총 16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전국 전문대학 중 매년 10명 이상의 공무원을 꾸준히 배출하는 학과로 정평이 나있다.
비결은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한 교수진으로 꼽힌다.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경찰공무원 양성반 ▲가산점 취득을 위한 유도 실기수업 및 체력시험 대비 ▲실용글쓰기와 신변보호사 등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지역 경찰서 현장실습 ▲합격 선배 초청특강 등의 다채로운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박헌국 경찰행정과 학과장은 “2022년 변화되는 경찰채용 시험을 대비해 모든 교육과정을 개편 완료하고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맞춤식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물론이고 학과 운영 또한 합격생 배출에 최적화하는 등 경찰공무원 배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완료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전국 전문대학 중 경찰공무원 최다 배출과 함께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법학과, 행정학과로 무시험 연계편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어 경찰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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