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예산 심의 과정에서 내년 의원 국외 출장비 등 1억4000여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삭감액은 의원 국외여비 8190만 원, 국제화여비 5100만 원, 공무직근로자 인건비 640만 원, 운영수당 84만 원 등 모두 1억4014만 원이다.
또 안동시 전 부서에 걸친 홍보예산에 대해 일괄 10%를 감액했다. 금액은 총 3억8254만 원이다.
이상근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에 삭감된 예산이 코로나 19로 인한 시민 고통을 줄이는 다양한 후속 대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조4000억 원대 올해 안동시 예산안은 지난 18일 열린 안동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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