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경북콘텐츠기업 육성센터' 들어선다

포항에 '경북콘텐츠기업 육성센터' 들어선다

2024년까지 180억원 투입...스타트업 기업 육성, 신규 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

기사승인 2020-12-25 00:00:17
▲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경북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경상북도,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내년 7월까지 110억원을 투입해 기업 입주실(25개사), 네트워킹 공간, 전시·체험·판매존 등으로 구성된 지상 10층 규모의 경북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조성한다.

또 육성센터 조성 후 4년간 70억원을 투입, 스타트업 기업을 집중 육성해 신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북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유치는 포항이 갖고 있는 전국 최고 R&D(연구개발) 인프라, 접근성, 시의 정책 의지가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경북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을 신호탄으로 '지역 콘텐츠기업 창업·성장 지원', '수도권 기업 유치'를 투트랙으로 추진해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인구 역외유출'을 막는다는 전략이다.

이강덕 시장은 "풍부한 콘텐츠 자원과 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동남권 콘텐츠 거점을 넘어 환동해 콘텐츠기업 메카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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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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