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임식, 장성식, 장영천, 장규식 지사는 모두 1919년 4월 경북 칠곡군 석적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공적으로 올해 광복절, 대통령표창에 추서됐다. 전수 대상자는 직계후손 중 가장 연장자들이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이제 칠곡이 호국뿐만 아니라 독립운동으로도 유명한 지역이 됐다”며 “한 마을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신 34분 중 오늘 4분이 포상을 전수받아 총 25명이 서훈받게 되셨는데 기념조형물이라도 건립해 후대에 널리 알리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에 참여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은 독립유공자 중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고 있다.
후손 확인이 필요한 독립유공자의 명단은 공훈전자사료관(e-gonghun.mpva.go.kr)의 ‘독립유공자 후손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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