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는 지난 제239회 임시회에서 ‘대구시 수성구 의회 위원회 조례’ 개정으로 예산 및 결산안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임기 1년의 상설 위원회로 변경했다.
위원장에 이성오 의원, 부위원장에 황혜진 의원과 김희섭 의원, 황기호 의원, 육정미 의원, 홍경임 의원, 조규화 의원, 김두현 의원 등 총 8명의 위원을 선임하고 내년 6월 30일까지 구의회에 제출되는 예산안과 결산 등을 심사한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1일과 14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심사한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철저한 예산 심사를 통해 구에서 제출한 7039억 2756만원 중 불필요한 예산 24억 2305만원을 삭감하고 7015억 452만원으로 수정해 내년도 세출예산안을 확정했으며,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21일에는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해 각각 원안 가결했다.
이성오 위원장은 “예결특위가 상설화되고 첫 위원장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며 철저한 예산 심사를 통해 수성구민을 위한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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