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 엑스포공원이 새해부터 '왕피천공원'으로 간판을 바꿔단다.
울진군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엑스포공원들과 차별성을 두고 공원 내 왕피천케이블카 개장을 계기로 지역 고유 명칭을 부각시켜 관광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울진 엑스포공원은 지난 2005년, 2009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뤄냈다.
공원 내 각종 전시시설과 조화로운 조경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케이블카 승하차 지점인 '망양정'은 관동팔경(關東八景) 중 하나로 동해안의 멋진 풍광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군은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공원 내에 소규모 엑스포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호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명칭 변경을 계기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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