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월 버스정보시스템(Bus Information System) 구축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한 달간 시범운행을 거쳤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시가지 거점지역 14곳에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버스정보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시내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실시간으로 버스운행정보를 전송,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버스 도착 시간을 알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사업은 국·도비를 포함한 총 3억5600만 원을 투입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 서버 활용으로 서버 자체 구축에 따른 초기비용과 유지관리 운영비를 절약했다.
권순구 문경시 교통행정과장은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및 버스 위치 정보 제공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보다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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