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권영진 대구시장 “‘다시 뛰는 대구’의 해로 만들 것”

[신년사] 권영진 대구시장 “‘다시 뛰는 대구’의 해로 만들 것”

기사승인 2021-01-01 08:12:01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해 새롭게 탄생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사전절차를 완료해서 경제성장 플랫폼의 초석을 놓고 그 초석 위에 5+1 미래신산업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산업구조 대전환을 완수하겠다”면서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과 대구 경제의 심장을 스마트화 할 산단 대개조 사업의 순항(順航)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와 도심융합특구의 선도사업지 선정을 계기로 동구와 북구 일원의 공간 대혁신의 힘찬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올해는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하여 새롭게 탄생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역사적인 새해를 맞아 대구시는 그동안 쌓아온 40년의 역사를 디딤돌로 원대한 도약의 출발점이 될 기회의 10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미래 100년을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사전절차를 완료해서 경제성장 플랫폼의 초석을 놓고 그 초석 위에 5+1 미래신산업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산업구조 대전환을 완수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남부권 경제발전의 거점이 될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과 대구 경제의 심장을 스마트화 할 산단 대개조 사업의 순항(順航)을 이어가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연말 발표된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와 도심융합특구의 선도사업지 선정을 계기로 동구와 북구 일원의 공간 대혁신의 힘찬 도약을 시작하겠습니다.

대구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사인 행정통합도 공론화 위원회를 통해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도민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2021년 새해에도 코로나19의 위기는 계속되고, 우리의 앞길에는 안개 속의 난제(難題)가 산적해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1만여 대구시 공직자들은 어떠한 난관에도 대 굴하지 않겠다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으로 새해를 환히 밝혀나가겠습니다.

위기 속에서 대구 공동체를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2021년을 ‘다시 뛰는 대구’의 해로 만들어 대구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 대구의 담대한 도전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대구는 할 수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