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한의대 학생으로 만들어진 ‘거기DOT’팀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거창 지역문화행사 ‘슬기로운 한방생활’을 통해 발생된 수익전액을 아림1004기부에 기부했다.

아림1004운동은 실재 위기 상황을 겪고 있지만 기존의 사회복지제도에서 서류상으로 규명할 수 없는 이런저런 이유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정에 ‘아림1004운동’으로 모금한 기금에서 도움을 줌으로써 빈곤층으로 전략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거창군만의 복지제도이다.

지난 23일 거창군청에서 진행되는 아림1004기부는 거창지역문화행사 ‘슬기로운 한방생활’을 주최한 대구한의대, 농업법인 ㈜거창한파머스, 한방화장품회사 ㈜하늘호수, 거창문화재단 소속 두나미스와 함께 진행됐다.

대구한의대 노인복지학과 최지웅(20)학생은 “비록 적은 돈으로 보일지 몰라도 열심히 모은 기부금이니 꼭 필요한 분들께 사용되었으면 하며 이웃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거창군수 구인모 군수는 “학생들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행사라는 점에서 색다르며 더욱 다양한 문화를 향유 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선한 영향력의 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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