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 홍보대사 역할 집중

경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 홍보대사 역할 집중

구독자 50만 목표

기사승인 2021-01-06 10:54:37
▲보이소TV 로고(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공식 유튜브 ‘보이소TV’의 홍보대사 역할을 집중하며 구독자 50만을 목표로 공격적인 운영을 추진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보이소TV를 중심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6종의 SNS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들 채널은 기존 공공기관 SNS가 가진 틀을 깬 재미있고 신선한 콘텐츠로 도민과의 소통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제10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소셜아이어워드 4개 부문 대상 등 SNS분야 국내 최고 권위 대상을 석권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 87%와 전 세계적으로 20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유튜브를 활용한 정책 홍보, 소통 등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그 중심에 ‘보이소TV’가 있다. 

‘보이소TV’는 현재 구독자 9만5000여명으로써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000만명에 육박하는 서울시 인구를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처럼 ‘보이소TV’는 ‘재미’, ‘참여’, ‘B급 감성’을 바탕으로 두터운 팬 층을 만들어 가고 있다. 

도정 정보는 물론 ‘숨보경(숨어있는 보석 같은 경북)’을 테마로 문화, 관광, 맛, 멋을 풀어냄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 속에서 ‘우리동네 이장상회’, ‘찐품명품’코너를 편성해 사이소몰과 연계된 지역의 특산물을 소개함으로써 소상공인은 물론 농어업인에게 위로와 희망을 심었다. 

이밖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제다시경북’, ‘#올해보다오래’, ‘#stay_home’ 캠페인을 통해 도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보이소TV 메인 화면(경북도 제공)

이에 힘입어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파급력 있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가 출연하는 시리즈물 제작을 통해 고정 구독자 확보 ▲지역에 기반을 둔 청년 크리에이터, 분야별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인물을 발굴해 도민 참여 및 자발적인 확산 유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소상공인, 농특산물 소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보이소TV’ 구독자 50만 달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보이소TV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경북도의 매력을 접하고 찾음으로써 지역에 활력과 돈이 돌게 되면 그게 바로 잘 사는 길”이라며 “보이소TV가 경북도의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소TV 모바일 화면(경북도 제공)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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