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학교는 6일 오후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남성희 총장,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오영근 지역협력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일자리창출 지원 분야에서 단체 수상은 모두 51개 기관이며 대부분 일반기업이다.
이 중 전국 3개 대학만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전문대학에서는 대구보건대가 유일하다.
대구보건대는 최근 3년 동안 평균 74%의 높은 취업률과 함께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선진국에 100명이 넘게 취업하는 등 청년취업률 제고에 기여했다.
지난해 대학 내 여성근로자의 비율이 49.7%이며 여학생 취업률이 77%로 나타나는 등 취업 약자인 여성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대학교는 또 대학 산학협력단 26명, 학교법인 기업 291명 등 많은 전담 인력을 채용했으며, 강소기업체험사업 전국 1위(2014, 2015년)를 차지했고 최근 2년간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참여로 359명이 취업 하는 등 고용노동부 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LINC+사업을 운영하면서 3년 동안 1만 1000명의 학생들이 취·창업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밖에 집중휴가제를 비롯한 노동시간 단축, 자기개발비와 해외연수 지원, 직원연수원과 헬스센터 운영 등으로 일·생활 균형 실천과 노동환경을 개선하며 일자리 질 향상에 앞장서왔다.
대구보건대 남성희(65) 총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취업약자에 대한 배려,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에 매진하겠다”며 “고용노동부, 지자체,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력해 청년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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