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카카오뱅크가 아시아머니 선정 대한민국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 8퍼센트가 핀테크 투자 상품 수요 조사를 시작했다. 한국FBSB가 창립 17주념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카카오뱅크, 아시아머니 ‘대한민국 최고 은행’ 선정
카카오뱅크는 지난 6일 아시아 경제전문지 아시아머니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 은행에 인터넷전문은행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1989년 창간한 아시아머니는 글로벌 금융 전문 미디어 유로머니의 자매지로, 매년마다 각 국가에서 분야별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한다.
아시아머니는 2017년 고객서비스를 시작한 신생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지난 4년 동안 성장과 건정성 그리고 수익화를 동시에 이뤄내며, 기존 대형 시중은행들에게 두려운 경쟁 상대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첫 연도 기준 흑자를 기록한 뒤로 2020년에는 꾸준히 분기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한 제휴신용카드, 청소년용 카카오뱅크 미니 등의 성공으로 카카오뱅크가 추진 중인 기업공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8퍼센트, 핀테크 투자 상품 수요 조사 개시
8퍼센트가 국내 핀테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시작한다.
8퍼센트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베타 서비스 이후 온투업에 최적화된 중금리 대출 투자 상품을 출시해 투명한 대체투자 시장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수요 조사 참여자가 정규 출시 상품에 가입할 경우 얼리버드 혜택을 제공하며 8퍼센트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오전 10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국내 핀테크 투자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온투업 시대에 부합하는 진화한 모델을 기획해 또 다른 상생 모델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민간 금융에 의한 중금리 대출 활성화와 저금리 시대를 맞이한 금융 소비자의 금리 갈증, 모두를 해소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퍼센트는 대출금과 상환금을 처리하는 금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대출 채권, 금융 거래 등 코어 뱅킹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6년간 금융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와 같이 기존 금융기관이 평가하지 못하는 고객군에 대한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축적하며 중금리 영역을 개척해왔다.
한국FPSB “재무설계 수요 증대될 것…서비스 접근성 높이겠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 인증기관 한국FPSB가 창립17주년 기념행사를 시무식과 함께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코로나로 강화된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한국FPSB는 전세계 26개국의 글로벌 커뮤니티와 그 어느때 보다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AI, 비대면, 행동재무학 등 시대적 변화로 인해 요구되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자격시험과 계속교육에 반영하여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에서 최고의 전문 역량을 배양하고 발휘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사업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황폐해진 가계에 희망을 되살리는 것이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면서 재무설계의 수요가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재무설계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본질적 가치를 금융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