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최근 ‘제51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에 참가해 경북도지사상을 비롯해 총 10개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 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전람회는 전국의 예비 디자이너와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디자인 분야의 대표적인 공모전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활용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수준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14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계명문화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출품한 10점이 수상작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계명문화대 시각디자인전공 1학년 허지원 학생은 ‘화상회의 Zoom’에 관한 광고포스터 작품으로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 시각디자인부문에서 남인지 학생이 특선과 입선을 동시 수상한데 이어 강문석, 변재언, 황가은 학생이 특선, 한수영, 김동준, 김종담, 엄예진 학생이 입선을 차지했다.
학생 지도를 맡은 시각디자인전공 이동준 교수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들의 현장중심형 교육과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져 최근 각종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시각디자인전공은 43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이번 공모전뿐만 아니라 최근 ‘대구 남구 대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각종 공모전 및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시각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