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전국 최초로 지역 내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함께 주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주말 임시선별검사소는 서구 새동산병원, 남구 드림병원, 달서구 세강병원, 진천신라병원, 구병원 등 5개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 마련한다.
검사는 주말인 9일과 10일, 16일과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익명으로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2주 정도가 지역 방역상황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니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증상이 없더라도 이번 주말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호흡기클리닉과 함께하는 주말 임시선별검사소’ 등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익명 검사가 가능한 임시선별검사소 3곳(국채보상공원, 두류공원 야구장, 다사보건지소)을 운영을 해 왔으며, 이달 7일부터는 대구스타디움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소 1개소를 추가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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